Chapter 1. 블루하우스, 그 시작 2018년 10월, 상수동에 푸른 빛이 밝게 비추었다. (마포구 상수동 333-9 BASECREAM) 2018년 10월, 우리는 소중한 공간을 열었다. 이름은 블루하우스, 지하는 아니었지만 지상 2층에서 시작된 특별한 장소였다. 베이스크림이 그동안 만들어온 문화와 사람들을 이어주는 집 같은 공간이었다. 처음엔 그저 우리가 편하게 머물 공간을 원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모였고, 친구들이 하나둘 방문했고, 이웃들이 지나가며 들렀다.처음 보는 사람들도 이곳을 편하게 찾았고, 우리는 함께 이야기하고, 음악을 듣고, 무언가를 만들어갔다. 그렇게 블루하우스는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하나의 커뮤니티, 하나의 장면이 되었다. Chapter 2. 베이스크림 하우스의 규칙 그렇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진이 남자다.. 여성분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은 하는데.. 블루하우스가 운영되던 동안,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다.매일 같이 찾아와 편하게 머물던 친구들, 잠시 들렀다 가더라도 한마디 인사를 건네던 이웃들,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 준 손님들. 여기선 특별한 규칙이 없었다. 어떤 날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자유롭게 이야기했고, 어떤 날은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베이스크림 하우스만의 분위기가 되었다.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었다.우리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안식처 같은 존재가 되고 있었다. 블루하우스는 하나의 ‘집’이었다. Chapter 3. Close the door 유난스럽게 뜨거웠던 7월, “Adios, The bluehouse” 하지만, 모든 것이 그대로 지속될 순 없었다. 우리는 2020년, 3주년을 맞이하며 블루하우스를 닫기로 결정했다.우리가 직접 운영하는 공간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더 넓은 미래를 그려야 했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했다. 문을 닫는다는 것은 단순히 문을 닫는게 아니었다.이곳에서 우리가 배운 것들, 경험한 모든 순간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다.블루하우스는 끝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Chapter 4. 다시 꿈을 꾸다 다시금 하늘과 같은 푸른 색의 베이스크림 하우스를 만들겠노라. (아직 공간이 정해지지 않음. 오해X) 블루하우스가 사라진 후에도, 우리는 계속해서 공간에 대해 고민했다.우리가 만들었던 그 따뜻한 분위기, 사람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이번엔 더 나은 형태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제 우리는 새로운 베이스크림 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이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Chapter 5. Basement the Bluehouse 프로젝트 Capsule "Basement the Bluehouse" 우리가 가진 이야기Basement the Bluehouse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다.그곳에서 우리가 나눈 순간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들. 우리는 다시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을 다시 한번 현실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을 정독하신 분들에게는 한정 할인코드 "bluehouse10" 적용하여 구매 가능합니다. Editor │ 김수철 (@benbeen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