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던 4월 5일 토요일 @DUMBSEOUL 에서 4월 4일 시트 작업 이후의 때아닌 비소식으로 날씨가 흐렸다. 우리네 마음도 흐렸다. 비의 요정들로 가득한 팀 베이스크림이 지난 4월 5일 토요일 성수에 위치한 사운드하우스 @DUMBSEOUL 에서 협업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역시 그날만 유독 비소식이 있었고,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16시까지 내린다던 비는 밤까지 이어진걸로 기억됩니다. (기상청도 못 막을 비의 요정들^^) 이번 협업 행사는 그래픽 작가 가건호(GX2_H)와 베이스크림이 만나 각자의 캐릭터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들과 음악들을 선보이는 행사였고,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덤서울은 특별 제작 스페셜 칵테일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더욱 자세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공식 홈페이지 내 B-LOG 카테고리를 확인하세요. 불안함에서 감사함으로 오후 1시, 행사가 시작될 무렵 우리들의 눈빛에는 불안함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 환한 미소로 반갑게 들어오시는 분들의 모습을 마주하자 그 불안함은 서서히 사라졌고, 대신 감사함과 설렘이 뒤섞인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길죠.. 일단 그날의 현장을 먼저 보고 올까요? 그럴 줄 알았습니다 2025년을 들어 베이스크림은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목소리로 내고 있는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하우스의 역할로, 우리가 가진 따뜻함으로 진실되게 다가가고 표현하는 브랜드이자 팀이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그 변화가 맞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 당했고, 확신하기로 했습니다.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전달해야 할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하고자 하는 것, 진실된 것, 따뜻한 것, 정성스러운 것을 하는 것이 베이스크림의 최대 가치입니다.감사합니다. Editor 김수철Photo 김수찬